제주 중문 색달해변 인근에서 가장 핫하다고 유명한 더 클리프(The cliff) 카페에 다녀왔다. 이곳은 트와이스가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왔다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퍼시픽랜드에 붙어있어서 주차장도 매우 크고 가게 내부와 외부 모두 카메라를 가만히 두지 못할 정도로 인상적인 곳이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자리는 있었으나 (나가는 손님 자리를 바로 맡았다!) 주말에 온다면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까 싶다!
주차를 하고 나면 우측 한편으로 이렇게 더 클리프의 입구가 있다. 입구 바로 앞에는 굿즈(?)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이곳을 지나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카페가 나온다.
더 클리프
더 클리프는 퍼시픽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색달 해변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동남아 휴양지의 클럽 느낌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입장을 하면 엄청난 음악이 BGM으로 흘러나오고 있고 건물 안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이, 야외에는 편안한 소파 및 침대(?) 좌석이 있다.
가게 내부에서나 밖에서나 넓게 펼쳐진 색달해변을 바라볼 수 있다. 사람이 무지 많아서 자리를 먼저 선점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은 가게 내부에 있다. 주말은 야외에서도 하는 것 같다.
날씨도 한몫했겠지만, 어딜 바라보나 예쁘다. 야외의 침대 좌석은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맡는 사람이 승자이다. 주말에는 추가 요금이 있거나 필수 주문해야 하는 규칙이 있는 것 같다. 평일 낮에 방문했을 때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그냥 이용해도 된다고 했다.
카운터에는 춤추면 안된다는 문구가 있었다. 하지만 음악이 너무 신나서 나도 모르게 둠칫 둠칫 몸을 흔들게 된다!
메뉴
커피와 케이크뿐 아니라 간단한 안주가 될 수 있는 음식 와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여기 오기 전에 이미 갈치조림을 먹고 왔기 때문에 음식 주문하고자 하는 마음은 접어두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8500원) 2잔과 에이드 2잔(각 9000원), 그리고 코코넛 음료를 주문했다. (코코넛 음료는 실제 코코넛에 빨 때를 꽂아준다) 에이드 2잔은 색달 레몬과 한라봉 에이드였다. 색달 레몬은 파란 시럽(?)을 넣은 레모네이드였는데 정말로 색달해변 색과 비슷했다!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8500원으로 매우 사악하지만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풍경 값이라고 생각하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자세한 메뉴의 가격은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그 밖의 분위기
더 클리프가 퍼시픽랜드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주위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커다란 하르방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더 클리프는 화장실도 힙하게 생겼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해서 그런지 또 가고 싶다. 또 가게 된다면 맥주를 먹고 싶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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