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차를 맞으면서 시작된 2월 말의 집콕 기간에 집 근처의 새로운 가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중에 난생 처음 가본 노브랜드 버거 집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나는 원래 버거를 자주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길을 지나가다가 자주 마주친 노브랜드 버거가 자꾸 눈에 들어왔다. 가격도 저렴한데 광고 포스터 속에 있는 버거가 매우 먹음직스러웠다.
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 버거는 개나리공원과 센트럴파크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어서 과연 어디가 더 인기가 좋을지 궁금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노브랜드 매장 안에는 나밖에 없었다.
가게는 깔끔하고 넓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광고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했고 먹고 갈까 고민했지만 집에서 포장으로 먹기로 했다.
내가 구매한 버거는 갈릭 앤 갈릭, 스모키 살사를 단품으로, 감자튀김 Large 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했다. 버거 가격에 2천 원을 추가하면 감자튀김 small과 콜라가 포함된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버거 2개에 감자튀김 한 개를 구매하고 8500원을 결제했다. 꽤나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버거 오픈!
버거 속 패티가 꽤나 두껍다. 갈릭 앤 갈릭과 스모키 살사 버거가 속 안의 패티는 동일한 것 같았고 (아닐 수도 있다) 구성과 소스의 맛이 달랐던 것 같다. 맛도 괜찮은데 다른 프랜차이즈의 버거와 비교해 보았을 때도 크게 뒤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워낙에 버거를 자주 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노브랜드 버거도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쉬는 날이 길 때 한 번씩 생각나면 와서 먹을 것 같다.
갈릭 앤 갈릭보다는 스모키 살사가 더 맛있었다. (스모키 살사가 더 비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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