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톱을 오랜 시간 방치했더니 엉망진창인 상태가 되었다. 한참을 귀찮아서 서랍에 넣어두었던 오호라 젤 네일을 꺼내보았다. 예전부터 한 번씩 하고 남아있던 것들과 주문만 하고 두 달 넘도록 뜯지도 않은 새것도 있었다.
이중에 뭘 선택할까 고민했다. 마치 짱구가 옷 고르는 것처럼 하나같이 비슷한 느낌이다. 오른쪽 두 개는 기존에 썼던 것이고 왼쪽 두 개는 새로 산 것인데 포장도 뜯지 않은 새것 상태여서 이 중에서 N햅번 네일(두 번째 것)로 선택하기로 했다.
N햅번 네일
N햅번 네일은 파츠가 올라가 있는 누드톤 6개와 핑크색, 회색으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손톱이 작은 편이라 파츠가 있는 것을 엄지손가락에만 올릴 수 있는데 양쪽 엄지손가락에 똑같이 파츠가 올라가 있으면 안 예쁠 것 같아서 한쪽에만 올리기로 하고, 다른 쪽에는 다른 오호라 제품에서 엄지손가락용을 찾아서 올리기로 했다.
오호라 젤 네일은 신기하게 작은 손톱에 붙여도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가 가능해서 좋다. 스티커 자체가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고 길이도 길게 출시가 되어서 내 손톱에도 맞는 스티커가 있어서 좋다. 다만 길이가 너무 길어서 손톱에 붙이고 나니 잘려서 버려지는 게 붙이는 것보다도 많아서 아쉬웠다.
손톱에 맞는 스티커를 손에 붙이고, 사이즈에 맞게 손톱깎이로 자른 후 램프에 4번, 탑코트 이후 3번 구었더니 반짝거리고 튼튼하게 잘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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