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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비요정

강남 '오늘 와인 한 잔' 사실상 오늘 와인 한 병ㅎ.ㅎ..

by 고고위드쑤 2021. 10. 24.

강남에 방문했던 지난 주말,

죠시니와 2시부터 만나서 커피 한잔을 쌔리면서 엄청난 수다를 떨다가

3시쯤부터 낮술 한 잔하자며 이동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이 매우좋아 이것은 와인이다 싶어 만만한 오늘 와인 한잔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갬성적인 인테리어..

아마 오늘 와인한잔이 등장했을 때부터 저런 네온 사인으로 갬성적인 글귀가 핫해졌지 않나싶다.

이제  너무 유행을 해서 흔한 느낌.. ㅋ.ㅋ

 

동일한 보틀이 많다

나도 이곳에 보틀 인테리어에 최소 5병정도는 기여했을 것이다.

 

역시나 귀엽고 이쁜 메뉴판

내가 여길 좋아하는 이유는 안주가 양이 적고  가격도 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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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바스와 화이트와인을 골랐는데,

'문득 니가 생각나는 밤이야'를 골랐다 톨렌 샤도네이라고 한다

물론 보틀로 주문했다.

 

왜케 메뉴판이 귀엽나했더니 다이어리꾸미기 작가들이 참여했나보다

 

감바스를 시켰다.

이거 9900원인데 새우가 7마리정도 들은거같다

싸다고 좋다고 시켰지만 비싼거같다.

저 미니 주물 포함가라면 들고 춤출 수 있겠다만.. 헤..

 

와인은 화이트와인, 칠레꺼고 샤르도네이다

얼음통 안줘서 속상했당..

 

하지만 맛이 괜찮았다!!


왜냐하면 저거먹구 신나서

 

깔라만시와 포테이토 안주도 추가했고

와인 한병 더 시켰고

잔으로도 추가하고

맥주도 먹었기 때문이다 ㅎ_ㅎ

 

그리고..

 

기억에없는 매콤짜빠구리도 먹었다고 한다

 

 

오늘 와인 한잔은  거의 100%의 확률로  비싼돈을 쓰게된다^^;;;;;;;

이름을 와인 한병으로 바꿔도 인정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