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갤러리아백화점 고메494 토나리우동 VIP 식사권 사용

갤러리아 VIP 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추가로 지급된 식사권을 사용하기 위해 갤러리아 백화점을 방문했다. 추가로 받은 식사권은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그리고 고메 494와 9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지하 1층 고메 494 먼저 방문해 보았다. 

 

 

23년 버전 지하1층 고메 494 식당업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1층 고메494 매장

 

 

가끔씩 변경되는 식당 업체로 인해 한 번씩 무슨 업체가 들어와 있는지 확인해줘야 한다. 밀본과 현선이네 떡볶이는 없어졌고 새로운 업체들이 들어왔다. 땀 땀은 맛집 그 자체로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보긴 했다.)

땀땀, 스시아지, 효분당, 두레, 중화가정, 토나리우동, 떡산 등의 업체가 입점되어 있다.

 

 

 

토나리 우동

 

여러 업체 메뉴판을 바라보다가 새로 생긴 토나리 우동 가게에 눈길이 갔다.

 

토나리우동 메뉴판

 

 

최근에 쫄깃쫄깃한 일본 본토의 우동면빨이 너무 궁금해서 토나리우동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토나리우동 메뉴판

 

 

식사권은 3만 원이기 때문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텐붓카게우동 + 가라아게 세트와 가케우동+가라아게 세트로 결정했다. 

가케우동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우동이고, 붓가케우동은 비벼먹는 우동인 것 같다. 여기에 텐붓가케우동은, 붓가케우동에 튀김이 올라간 우동이었다. 

 

 

텐붓가케우동과 가라아게 세트

 

 

텐붓가케우동에는 단호박, 어묵, 새우튀김이 올라가 있고 무 간 것이 함께 올라가서 진한 소스와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었다. 소스가 얼마 없는데 진해서 간은 맞았으나 조금 뻑뻑했다.

 

 

 

가케우동과 가라아게세트

 

텐붓가케우동을 보고나니 일반 가케우동이 너무 허접해 보이지만,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다. 

 

우동 두 세트 모두 정말맛있었고, 양이 많아서 남은 가라아게는 포장해왔다. 양념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엄청난 냄새에 질식될(?)뻔했다.

 

토나리우동은 내돈내산으로도 방문할 만한 가게인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