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X위글위글 콜라보 차량용 전화번호 알림판 KAL store 구매

마일리지 만료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10년 전에 적립했던 940마일이 올해 만료되어 사라진다는 알람이 올 초부터 계속 왔다. 어디 떠나기도 굉장히 애매한 양이라 결국 KAL store에서 대한항공 굿즈를 구매하기로 했다.

 

 

 

KAL 마일리지 몰

 

https://www.koreanair.com/kr/ko/skypass/mileage-mall

마일리지 몰

 

 

KAL 마일리지 몰에서는 최저 300마일 (모나미펜)부터 16000마일(캐리어)까지 다양한 대한항공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아쉽게도 300마일 짜리 모나미펜은 다른 제품과 함께 주문 시에만 구매할 수 있다. 아주 애매한 금액이 만료되기 때문에 어떤 물건을 살까 고민하다가 차량에 비치할 수 있는 주차 번호판을 구매하기로 했다.

 

 

주차 번호판 (1300마일)

 

주차 번호판은 위글위글과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1300마일로 위글위글 홈페이지에서는 약 13000원(정가)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주문하기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더 저렴한 800마일짜리의 키링과 1000마일짜리의 스티커도 있었지만 주차번호판만큼은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조금 더 쓴다고 생각했다.

 

택배상자

 

대한항공인 만큼 한진 택배로 물건을 수령했다. 박스를 보니 나름 신경 쓴 것 같다.

 

 

위글위글X대한항공 콜라보 주차번호판

 

대한항공 KAL store 에서는 대한항공 굿즈를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  기장과 승무원 캐릭터가 곰돌이로 표현되어 많은 제품에 활용되고 있었다. 기장 이름은 '환경이'이고, 승무원 이름은 '사랑이'이다. 

 

위글위글과의 콜라보 제품에도 환경이와 사랑이가 들어가 있다. (환경이, 사랑이 인형 굿즈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위글위글X대한항공 콜라보 주차번호판

 

 

상자를 열어보니 0과 9는 7개, 나머지 숫자들은 6개씩 있어서 전화번호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았다. 물론 1111-1111등 누가 봐도 특이한 숫자가 전화번호라면 표현할 수는 없을 테지만, 일반적으로는 넉넉한 양이었다.

 

 

이로서 올 한 해 숙제와도 같았던 만료 마일리지 사용을 완료했다. 

다음에는 꼭 여행 가는데 마일리지를 쓰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