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용하던 키보드가 수명을 다 한 듯하여 (그것도 앱코의 무접점 키보드였다.) 새롭게 하나 장만했다. 기계식 키보드에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PC방에서 주로 게임용으로 사용한다는 저렴한 브랜드인 앱코에서 파는 가장 비싼 무접점으로 구매했다. 즉 쩌리중의 최고이랄까..?
KN01C
앱코의 무접점 키보드중 예전에 사용하던 것은 K995P 였는데 뽑기가 실패했는지 얼마 안 가서 내가 쓰지 않는 글자들도 써지길래 참고 쓰다가 더 이상은 무리로 판단되어 새 키보드를 샀다. 당시에 K995P를 내 주위 많은 사람들도 구매했는데 저렇게 이상한 건 나뿐이어서 그냥 새 키보드도 앱코로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K01C는 classic 한 느낌의 키보드이다. 빈티지 블루, 빈티지 레드 컬러가 포함된 화이트 톤의 키보드이다. 다만 텐키가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이 디자인에는 텐키가 없는 버전만 있다. 텐키가 있는 것을 구매하려면 핑크톤이나 블랙 톤만 구매가 가능했다. 한참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텐키 없는 버전으로 구매해서 적응해보려고 한다. 정 적응이 어려우면 텐키만 별도로 있는 키보드도 구매가 가능하니까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LED 모션도 다양하고 컬러도 6가지로 다양하다. 물론 LED를 off 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원한다면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모드도 가능하다.
나는 주로 단일모드로 놓고 ctrl+F10을 이용하여 on/off를 사용한다. 초반에 LED 가 휘황 찬란하길래 회사에서 기선 제압한다고 가장 정신없는 모드로 사용하곤 했었다.
사용후기
무접점 키보드로 소음도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 조용한 느낌이다. 키감은 가볍고 빠르게 스칠 경우에도 의도와는 다르게 화면에 키가 입력되기도 한다. 그래도 나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키가 가벼워서 더 좋은 것 같다. 구매 시 박스 내부에 키를 뽑을 수 있는 도구도 포함되어 있어서 청소를 할 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앱코의 키보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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