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품 가습기 구매 리뷰! 샤오미 기화식가습기 4세대 레인포레스트 (Rain forest) + 가습기 종류 고르는 법

예전부터 집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를 이용해서 샤오미 기화식가습기 4세대인 레인포레스트를 주문했다. 주문은 11월 2일에 했으나 수령은 11월 15일 약 2주 정도 걸렸다. 출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리뷰가 없었으나 용기 내어 구매한 지금, 꽤나 만족하고 있다.

가습기 종류

 

가습기 종류는 아래와 같이 동작 방식에 따른 세 가지가 있다.

 

초음파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초 미세형태로 분사 시켜주는 형태로, 물속에 있는 물질이 같이 분사되어 물에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가열식 & 기화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 or 바람으로 기화시켜 공기 중으로 물 분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 물 자체의 이물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가열식과 기화식은 물을 끓이거나, 팬 소리로 인해 약간의 소음이 있다.

 

 

가격대는 초음파 - 가열식 - 기화식 가습기 순서로 비싸지는데, 세척이 쉽고 전기세가 적다는 이득으로 기화식 가습기를 선택했다.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의 가격대는 높다고는 하나 이 분야도 꽤나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래 세 종류에서 한참 고민했다.

 

기화식 가습기

 

발뮤다가습기 VS LG 퓨리케어 가습기 VS 샤오미 3세대

유투브를 섭렵한 결과 샤오미 기화식 3세대 가습기가 사용하기에 만족스럽고 꽤나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샤오미를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구매하려고 검색하다 보니 한 달 전에 4세대가 출시되었다고 했다. 디자인이 대폭 변경된  '레인 포레스트'

아무리 보아도 3세대보다 물 용량이 적어지고, 세척도 살짝 불편해 보였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다.

 

 

 

샤오미 기화식 가습기 4세대 레인포레스트

 

샤오미 레인포레스트

 

배송까지 무려 2주 넘도록 걸려서 불만이 하늘을 찌르던 시점에 물건이 도착했다. 구성품은 전원과 본체 끝이다. 

본체는 4개로 분리가 되고 굳이 설명서를 보지않더라도 조립은 매우 쉬웠다. 다만 Power key 가 잘 안 먹는 것 같았는데 꾹 누르는 것이 아닌 살짝 톡 하고 누르면 잘된다. 어플과도 연동이 깔끔하다.

 

 

레인 포레스트 세척방법 

 

 

기기를 연동한 어플에서 "청결하다" 모드로 들어가면 아래와 문구가 나온다. 이때 물을 가득 채우고 물에 구연산을 탄 다음 청결모드로 작동시키고 동작이 완료되면 기기를 분해해서 물로 닦고 말려주면 된다.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우고 적당량의 레몬산을 첨가한 후 자체 청결 모드에 들어가세요

 

이때 레몬산(구연산)을 적당량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도데체 적당량이란 어느 정도인가 궁금했다. 다른 글을 찾아보니 구연산수 만드는데 1L당 10g 정도 사용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내 멋대로 배스킨라빈스 31 스푼으로 1L당 1개로 계산해서 세 스푼을 넣고 세척모드로 돌리고 있다.

 

 

마치며

 

레인포레스트 동작

 

 

11월, 12월 중순 까지는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수면모드로 놓고 돌릴 경우 아침까지 습도가 50% 이상 되지 않는 것 같다. 더 강력한 건조함에는 조금 빡센가보다 심하게 건조한 곳이나 넓은 공간에서는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으니 참고하고 구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