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앤 스파 서울 [반얀 풀 디럭스 룸] 리뷰 (비트윈 GREEN)

최근 생일 등 기념일을 맞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방문했다. 비트윈 green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어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호캉스에서는 룸 안에 있는 풀을 즐기기 위해 밖에 나가지 않고 룸서비스만 이용했다. 룸서비스도 비트윈 멤버십 혜택에 포함된 5만 원 식사권을 사용했다.

 

 

 

발렛 주차

 

반얀트리 서울은 주차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중 발렛 혜택이 있다면 발렛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대한항공  150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발렛을 맡기고 들어갔다. 출차 시 결제하면 되고 발렛을 맡길 때 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는데 이것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나중에 보니 거의 바로 옆에 주차되어 있어서 체크 아웃 후에는 키를 받아서 직접 출차했다. 

 

 

체크인

 

 

체크인은 클럽동에서 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호텔동과 클럽동으로 나뉘는데, 비트윈 멤버십 혜택으로 예약할 경우 클럽동에서 체크인을 진행한다. 로비에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테이블이 있고 휴식공간과 베이커리가 있다. 와인도 진열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와인 사 오는 것을 깜빡했다면 이곳에서 준비할 수 있다.

 

 

객실 이용 안내문

체크인할 때 호텔 이용 가이드 문서를 준다. 3시 살짝 넘은 시간에 체크인을 진행했기 때문에 바로 룸 키를 받고 들어갈 수 있었다.
멤버십 회원의 경우 룸서비스 할인 혜택이 있는데, 전화로 주문할 때 비트윈 회원임을 먼저 밝히고 주문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룸 상태

 

 

룸은 클럽동에 위치한 314호를 받았다. 엘리베이터는 6층에서 내리는데 룸 넘버는 3으로 시작한다. 로비 층이 3층으로, 1-2층은 사우나 시설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사우나는 이용하지 않아서 1-2층에 내려가보지는 않았다.

룸 상태

 

룸은 반얀 풀 디럭스 룸으로 엄청나게 넓었다. 아쉽게도 남산타워 뷰는 아니고 도시가(신라호텔이) 보이는 뷰였다. 그래도 앞에 막힘없이 뚫려있어서 시원한 뷰였다. 왼쪽으로는 커다란 욕조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쇼파와 티비, 침대가 있는데 침대와 침구류는 너무 편했다.
룸 구성에 세심함이 있다고 느꼈던 것은 풀에서 나왔을 때 물이 떨어질만한 곳은 바닥이 돌 타일로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고 빨리 수분이 마르도록 되어 있었고, 반대인 침대 쪽은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화장실 : 세면장이 밖에 있다.

욕조 방향으로는 세면대가 밖에 있고, 변기와 샤워장은 개별 칸으로 위치해 있었다. 커다란 풀이 있어서 별도의 욕조는 없었다. 대신 샤워부스가 스팀 사우나가 가능한 곳이어서 한쪽벽에 편백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사용해 보았는데 온도는 천천히 올라가서 사용하기 5~10분 전에 먼저 스팀을 켜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메니티는 비치품으로 제공된다. 샤워장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용품이 비치되어 있었고 세면대에도 핸드워시와 로션이 있었는데 전부 향이 좋아 자주 씻고 싶었다.  그리고 요새 잘 없는 일회용품이 다 있었다. 칫솔과 치약은 챙겨간 게 있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빗과 각종 화장솜 등은 야무지게 사용할 수 있었다. 빗은 나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챙겨 왔다.

 

 

 

미니바

 

미니바와 커피머신, 미니바 1회 free였다.

미니바 1회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건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었는데 체크인할 때 안내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냉장고 안에 미니바는 한맥 작은 캔 맥주 2개와 콜라, 사이다, 그리고 500ml짜리 물 2 페트가 있었는데 양치하는 곳에도 있어서 총 500ml 물 4개가 비치되어 있었다. 부족하지는 않아서 추가로 받지 않았다. 

 

비치된 티와 커피 잔

그리고 커피는 캡슐이 비치되어 있었고, 각종 티백이 있어서 pool에서 놀다가 추울 때 한잔씩 커피와 티를 내려마셨다.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던 컵이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좋았다. 와인 잔도 두 종류, 아이스 컵도 2종류, 머그잔도 2종류씩 있었다.

 

 

 

그밖에

 

 

욕조 옆에는 초와 향수(?)가 비치되어 있어서 초에 불을 켜니 은은한 향이 퍼져나갔다. 또 호텔 안에 있는 건 처음 본 인센스 스틱이 있었다. 향초와 인센스 스틱용 성냥이 있어서 새삼 분위기에 취할 수 있었다.  인센스 스틱향을 켜놓고 있어도 방안이 답답하지 않았던 건 방이 충분히 넓고, 또 습기로 불편하지 않도록 공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였던 것 같다. 


욕조에 물온도는 일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데, 아주 약간의 소음이 있어서 자기 전에는 끄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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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 [호텔리뷰] - 반얀트리 클럽앤 스파 서울 룸서비스 메뉴 및 리뷰 (비트윈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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