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리뷰

[충북제천] 리솜 포레스트 S30 룸 구경 뷰 좋은 곳

by 고고위드쑤 2023. 11. 7.

지난여름, 핫한 여름의 성수기에 리솜 포레스트 S30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쉽사리 방문하기 어려운 포레스트 리솜은, 다행히 회사의 휴양소 응모에 당첨이 되어 핫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었다. 

 

 

 

 

 

 

 

 

 

 

제천 리솜 리조트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 리조트는 레스트리 리솜과 포레스트 리솜으로 나뉘며, 레스트리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서 깔끔하고, 부대시설과 가까워 어린아이들 or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나는 숲 속에 들어가면 안 나오는 사람이라 포레스트 리솜으로 선택했다.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노후화 되는 느낌은 절대 아니었다.

 

 

체크인

 

살짝 이른시간에 도착했더니 체크인 후 대기 시간이 조금 있었다. 포레스트 리솜은, 룸이 독채 형식으로 있고 자연 안에 동 떨어져 있는 구조라 전기 카트를 타고 입실을 할 수 있다. 다만 카트 이용시간이 체크인 직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대다수 체크인 이후 카트 출발장소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포레스트리솜 헤브나인스파
밖으로 보이는 헤브나인 스파

 

 

창밖으로 보이는 헤브나인스파, 프라이빗 자쿠지가 유명하지만 이미 이 전날에 수영장을 충분히 즐기고 온 터라 헤브나인스 파는 이용하지 않았다. 

 

 

이곳에서만 판다는 맥주
이곳에서만 판다는 맥주

 

 

이곳에서만 판다는 솔티 맥주를 사서 들어갔는데 고민고민 끝에 제일 위에있는 솔티의 봄 만 샀으나 들어가서 한입 먹고 한 개만 산 걸 후회했다. 원한다면 생맥주로도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2병, 3병짜리 프로모션도 한다.

 

 

S30 룸 타입

 

2시 45분쯤 사람들이 눈치를 보다가 줄을서기 시작했다. 줄을 선 순서대로 전기카트 배정을 받고 빨리 입실할 수 있기 때문에 눈치싸움을 잘해야 한다.  내가 배정받은 곳은 가온길 27 5호였다. 밖에 나갈 생각이 없었으므로 하늘이 잘 트여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곳으로 부탁했다.  일단 27 5호에는 룸 앞에 작은 마당이 있다. 내부는 작은 거실과 2개의 방, 1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거실 티비 및 난로
거실 티비 밑 난로

 

거실에는 한쪽벽에 나무와 난로 모형(?) 이 있다. 오래 되어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S30 룸타입 거실 및 주방
S30 룸타입 거실 및 주방

 

 

거실에는 엄청 커다란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주방에는 세면대와 주방 식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인덕션이나 다른 조리도구 같은 건 없다. 산속이라 화기류 사용 금지, 요리하는 것도 금지이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간단히 전자레인지로 데워먹는 정도로 저녁을 해결하기에 좋아 보인다.

 

 

 

방 1

 

 

침대가 있는 방
방 1. 침대와 화장대가 있다.

 

 

첫 번째 방에는 넉넉한 크기의 침대와 화장대가 있다. 프런트 or 룸서비스 요청을 위한 객실 내 전화기는 이 방에 있다.

 

 

방 2

 

방 2
황토(?)마루 바닥

 

 

두 번째 방은 침대가 없는 온돌방이다. 방 내부에는 커다란 장롱이 있고 장롱 내부에 여분의 이불과 베개가 있다. 이곳에서 자는 건 매우 무서워 보인다. 둘이서만 방문했기 때문에 이 방에 캐리어를 펼치고 편하게 사용했다.

 

 

 

여분의 이불
여분의 이불

 

이 방에서는 마당이 보이는 큰 창이 있다. (이 장롱 반대쪽으로 있음) 외부로 통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기 전 문단속이 필요해 보였다.

 

 

 

화장실

 

 

S30 화장실
S30 화장실

 

 

화장실은 고급진 타일 디자인의 평범한 장소이다. 샤워부스가 있고 욕조는 별도로 없다. 수건과 어메니티가 넉넉히 비치되어 있었다.

 

 

 

발코니 + 뷰

 

전용 발코니(마당) 이 있다고 했는데, 나무 데크로 되어있다. 이 공간이 다 5호에 묵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뒤쪽으로 6호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긴 하지만, 6호에 묵는 사람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지 않으면 이곳은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곳이다. (밤에 별도 잘 보였다)

 

S30 발코니
발코니

 

 

앞으로 보이는 것 중 돌같이 생긴 나무 의자만 원래 있는 거고 나머지는 다 우리가 집에서 챙겨간 것이었다. 사실 저 파라솔은 없었어도 그늘져있었는데 예뻐 보이려고 펼쳐보았다. (이전 해변에서 사용하던 것) 

본관에서 구매해 온 맥주를 이곳에 앉아서 먹었는데 날씨가 좋고 주위에 보는 눈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포레스트 리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래 누워있으니 더워서 객실 내에서 마저 시간을 보냈다.

막걸리 반상 관련된 글은 아래 게시글로 확인 가능합니다!

 

2023.11.14 - [호텔리뷰] - [충북제천] 리솜 포레스트 막걸리 반상 구경하기

 

[충북제천] 리솜 포레스트 막걸리 반상 구경하기

리솜 포레스트에 방문하면 많이들 주문하는 막걸리 반상을 구경해보려고 한다. 룸 서비스로 받을 수 있고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막걸리 반상을 노리고 있다면 미리 생각해

gogowithso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