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이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삼성 더 프리스타일이 정식 출시되었다. 사전 예약에 성공했던 나로서, 빠른 수령을 통해 먼저 언박싱을 진행해보았다. 스펙 대비 가격이 너무 높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언박싱 이후 생각이 바뀌었는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은 기능은 무엇인지, 세부 이미지와 함께 준비해보았다!
언박싱
깔끔한 종이 재질 그대로의 박스로 배송이 되었다. 내부도 전체적으로 종이 포장만 있었고 본품에만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비닐 재질의 포장이 있었다. 포함된 제품은 본품과 리모컨, 충전기이다. 본품 자체는 한 손으로 들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사이즈와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본품 내부에 배터리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충전기라고 하기는 애매한 전원이 함께 포함되어있다. C type이라고 해서 일반 핸드폰 충전기를 연결해도 동작할 수는 없다. (50W 지원 가능해야 한다고 한다)
디테일을 보자면,
1. 전원과 음량 버튼이 빔 영상이 쏴지는 부분에 터치 형태로 포함되어있다.
특히 전원 버튼이 터치 형식으로 되어있는 점은 매우 불편했다. 전원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컬러가 변경되는 것도 아니고 꺼져있는 상태에서 켰는데 이게 켜진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power on 이 시간이 꽤 걸린다.
2. 전원 케이블을 고정하는 고정 클립이 있다. (사용하기 깔끔하고 좋다)
3. 삼성 TV와 동일한 모양과 구성의 리모컨이 있다.
리모컨을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는데, 근처에 TV가 있다면 TV와 빔프로젝터가 동시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동시에 반응할 때는 매우 불편하다. 빔을 TV가 없는 곳에 설치해야 할 것 같다.
화면 ON (밝기, 크기 비교)
더 프리스타일의 안시는 약 230안시 (550 루멘) 정도이다. 이 때문에 가격 대비 너무 저 스펙이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다.
그 걱정은 나도 했는데 우려는 현실이었다
초기 세팅을 위해 거실에서 바로 켰었는데 해가 너무 밝아서 화면이 거의 안보였다. 이후 방이 어두운 곳으로 이동했으나 그곳은 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 됐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빔프로젝터를 세팅하려면 어둡게 세팅이 가능하고 와이파이가 잘 통하는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
1. 거실 일조량에 따른 더 프리스타일 밝기
2. 어두운 방안에서의 화면과 형광등 켰을 때의 화면
3. 어두운 방안, 약 3M 떨어진 곳에서 프로젝터 실행 시 사이즈
밝기 자체는 애초에 어두울 것을 예상했으나 해가 많이 들어올 때에는 밖에서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어두운 방 안에서는 괜찮은 밝기로 볼 수 있다. 사이즈도 매우 넓게 커버가 된다.
빔프로젝터를 별도의 오디오에 연결해도 사용 가능하나, 기본 본체에 탑재된 스피커도 나쁘지 않았다.
활용
장점
벽면을 꽉 채우는 화면 사이즈가 꽤나 인상적이다.
Smart Things 연결 시 매직 스크린 기능을 사용하면 특별한 벽면 꾸미기도 가능하다.
Samsung Dex 이용 시 휴대폰 화면연동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가능하면 스마트 TV와 다른 점이 없다.
단점
밝기 스펙 자체가 너무 적다.
Power on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화면 비율이 묘하게 안 맞는 경우에는 조정을 할 수가 없다 (본체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각도를 틀어서 다시 조정하도록 해야 함)
캠핑 갈 때는 꼭 들고 갈 것 같고, 집들이나 홈 파티할 때에는 꼭 사용할 것 같다.
당분간은 운동방에서 운동할 때 유튜브 보는 용도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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