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투어 중 처음으로 다녀온 벨라비타 컨벤션 웨딩홀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웨딩홀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1. 예식 텀 80분 이상
2. 단독홀 (혹은 단독홀과 같은 분위기)
3. 강남&잠실인근
* 꼭 토요일에 할 필요가 없음 22년 12월을 선호하나 불가피할 시 23년 2월까지도 상관없음
위 조건에 해당하는 홀 리스트를 받을 수 있었고(플래너) 이 중 5군데를 투어 하게 되었다.
벨라비타 웨딩홀
벨라비타 웨딩홀은 언주 역과 선정릉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셔틀버스 없음) 이 부분은 지하철로 이동하는 손님이 많을 경우 딱히 좋지 않을 것 같다. 혼주의 경우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손님들은 인근 회사 건물에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역 바로 근처가 아닌데 주차도 같은 건물에 불가능한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 옆에 스타벅스에서 조금 쉬다가 방문했다. 일요일 11시에 상담을 갔는데 그날은 통으로 예식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실제 예식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벨라 비타 웨딩홀은 단독홀, 가든 분위기의 웨딩홀로 날씨가 좋을 때는 1층의 야외에서 사람들이 대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겨울에 할 예정이라 1층 야외의 분위기는 나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기는 어려웠다.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은 꽃으로 장식되어있어서 예뻤는데 대기실 자체가 작았다. 신부를 위한 뒤쪽에 화장실은 있었지만 신부 옆에 따로 소파가 없이 의자 하나만 달랑 있어서 신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대기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다만 홀에 들어오자마자 로비에서 바로 앞에 신부 대기실이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부대기실을 거쳐서 웨딩홀로 갈 수 있는 경로이기는 하다.
저 커튼 뒤로 가면 신부가 사용하는 화장실이 있다.
웨딩홀
신부대기실은 1층, 웨딩홀은 지하 1층에 있고 신부가 입장할 때 1층 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부터 입장을 하고 그것이 홀로 생중계가 된다고 했다. 홀로 가는 길이 하나인데 신부가 입장할 때에는 하객이 홀로 진입할 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길이 신부가 입장하는 길이다.
로비는 굉장히 넓은 편이고 지하 1층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가 밝은 편이라 화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웨딩홀의 천고가 낮다. 홀은 작지만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버진로드는 나무색이고 길이는 적당한 편 인 듯하다. 홀은 밝은 편이었다. 예식이 없어서 실제로 걸어보면서 조명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천고가 낮은 편이라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하우스 웨딩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가기 전 따로 찾아봤던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홀이 더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식당
홀이 작으니 식당이 굉장히 컸다. 아예 홀에 많은 인원이 들어가지 않을 것을 계산하고 식당을 무지하게 크게 만든 것 같았다. 식당에는 스크린만 4개가 넘게 있었고 장소도 많이 구분되어 있었다. 특이한 점은 폐백실이 식당 안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어서 폐백에 참여할 친척 분들이 식사 중에도 이동이 편하다고 했다.
화장실과 커피 이용 시에도 식당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었다.
그 밖의 사항
포토테이블 사진 : 5장
혼주 메이크업 : 별도 업체를 연결해줄 수는 있으나 홀에서는 불가능
혼주 대기실 : 옷 갈아입는 곳만 있음
서브 신부대기실 : 없음
스냅 & DVD : 기본사항 아님
견적
자세한 금액대는 말할 수 없으나 22년 12월 일요일 기준 보증인원 150~200 가능하고
총견적은 내가 다녀온 다섯 군데 중 가장 저렴했다.
주류, 부가세, 꽃, 봉사료 포함
당일 예약 혜택 : 전문사회자, 웨딩 DVD, 혼주 미용 (여 2인) 중 택 1
장점
강남 한복판에서 저렴한 가격에 예식 가능,
본인 손님보다 부모님 손님 혹은 친척 손님이 많을 경우 추천함 (* 홀 보다 식당 편의성이 좋음)
단점
지하에 위치한 홀 (신부 입장 길과 홀에 가는 길이 겹쳐서 애매하게 도착한 하객이 민망할 것 같음)
작은 신부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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