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선정 및 계약 이후
자재미팅을 통해 선정했던 자재들을 공유해 볼까 한다.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자료(링크)를 공유 받았고,
휴대폰 화면을 통한 색감이 다를 수 있어서 현장에서 자재 샘플을 추가로 확인 후 선정했다.
조명은 나중에 시공완료 사진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아 따로 공유 해보겠다!
1. 강마루(LG) 애쉬 코튼
밝은 나무컬러에 비해 좀더 흰 톤이 있었으면 했고, 그렇다고 너무 하~~얀 느낌은 싫어서
적절하게 밝은 나무 컬러로 지정했다.
2. 벽지
벽지는 너~무 하얀색이면 눈부실까봐 컬러감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시간이 오래걸렸다.
사장님께서 이거 많이 하는 컬러라고 하면서 추천해줬는데
너무 밝지 않나..? 싶어서 샘플북 뒤 쪽 상세 비교페이지에서 추가로 골라 두 개를 비교해봤더니
이게 그거였다(?) 머쓱
3. 포인트 나무 시트 (중문, 베란다 문, 안방 문)
진짜 이거 고르는데 제일 힘들었다.
나무색이 너무 많았다. 세상에 나무가 이렇게 다양한가....?
포인트 문 만큼은 살짝 톤이 무거웠으면 했다.
초반에는 체리색 (아래 사진의 위에 잘린 부분) 을 골랐다가. 노란 조명에 대보면서 컬러 비교를 해보고
티크로 변경했다. 그런데 진짜 체리나 티크나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그럴 때는 샘플 책자들고 밝은 조명, 노란 조명 아래에서 비교해보고
그래도 어려운 것 같으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후 비교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중문
중문은 아래 디자인에서 3번의 시트로 변경하고, 별도의 손잡이를 달았다.
오늘의 집 어플에서 찾았던 손잡이었고,
황동 골드 앤틱 중문 손잡이 중 황동 사각판 모던 손잡이로 선택했다.
보통 자재 등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리스트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별도로 링크를 공유 해드리고 요청 드리면 반영 해주신다. (손잡이가 그러하였음)
4-2 현관 바닥 타일
현관 바닥은 화이트-우드톤에 맞춘 차분한 컬러로 골랐다.
5. 주방
주방 가구는 살짝 클래식한 가구로 선택하였고,
상판은 최대한 하얀색으로 하고 싶었으나 화이트 only 컬러를 선택할 수가 없어서 아래 것으로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구는 하얀색인데 상판은 살짝 톤 낮은 그레이다.
5-2 후드는 아래 클래식 후드로 진행했다.
원래 침니후드를 요청 드렸는데 주방 가구가 클래식한 분위기이니 이것으로 진행해도 괜찮다고 제안 해주셔서
아래 것으로 선택했다. (한샘꺼)
5-3 아일랜드 상판은 오른쪽 컬러로 선택했다.
집안에 컬러가 너무 많은건 좋지 않다고 3번의 문 시트와 동일하게 하는건 어떠냐고 하셨지만
뭔가 주방은 밝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방의 나무톤은 밝은 색으로 초이스했다.
5-4 주방타일
주방 타일은 아래껄로 했는데 이거 무광 느낌의 소재이다.
요리하다가 벽에 튀면 닦기가 애매해서 인덕션 방향으로 투명필름을 붙였다ㅠ
6. 그밖에.
6-1 문손잡이
집에 손잡이를 교체해야 하는 문 갯수가 6개인데, 두 개의 문은 나무컬러(3번시트), 나머지는 화이트였다.
그럼 나무와 화이트 모두 어울리는건 뭐다? 골드다!
그래서 문 손잡이는 아래 골드 컬러로 선정했다.
6-2 작은방 / 안방 / 세탁실 타일
타일 종류도 너무 많이 갈라지면 안 이쁘다고 해서 같은 디자인 다른 느낌으로 초이스했다.
위 민짜 스타일은 방 베란다 타일, 아래 헤링본 스타일은 세탁실로 선택.
7. 화장실
거실 화장실과 안방 화장실은 같지만 다른 분위기로 진행했다.
베이스인 바닥과 벽은 동일하게, 포인트 타일은 다르게 초이스.
7-1 거실 화장실
7-2 안방 화장실
안방 세면대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F515 플랫 라운드로 선택,
변기는 거실, 안방 모두 아메리칸 스탠다드 웨이브S 투피스로 선택했다.
화장실 도기 및 타일은 별도의 업체로 이동해서 선택했다.
2시부터 거의 5시까지? 자재 선택을 하고 왔는데 진짜 진빠지는 일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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