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다래끼가 자주 나고 피곤함이 지속되어 따뜻한 찜질을 자주 해야 하는 나로서, 온열 안대는 거의 필수품이나 다름없다. 온열안대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일회용 온열찜질팩은 개당 가격은 작지만 매일매일 쓰기에는 부담스러우므로 전기연결해서 쓸 수 있는 안대를 구매해 보았다.
쿠팡에서 찾아본 온열안대
온열안대로 검색하면 일회용 찜질팩도 많이 나오지만, 오아나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열 마사지 기기가 등장한다. 가격대는 최소 3만 원 이상이고,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어 크기가 조금 크다. 게다가 마사지 기능까지 있는 경우 조금 더 두껍다.
눈에 뭔갈 올려놓고 편하게 잠들 생각인데 이런저런 기능 때문에 무거워지는 기기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수건에 물 묻혀서 써야 하나 포기하려는 찰나 가벼워 보이고 간단한 기능의 저렴한 안대를 찾았다.
닥터 김강 온열안대
이름의 구조를 보자면 의사인 김 씨와 강 씨가 만든 브랜드 같은데 표지가 굉장히 씸플 하다.
두께는 일반 안대와 동일하고, 내부의 발열 소재와 외부 안대 주머니의 천을 별도로 분리하여 세탁이 가능하다. 온도와 작동 시간을 타이머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다. 버튼 2개를 각각 누르기만 하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기능이다.
단점이라면 유선이라, 전원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인데, 전원 줄이 길고 부드러운 재질이라 한쪽으로 멀리 치워놓고 사용하니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40도로 15분 동안 짧은 찜질을 하고 누웠는데 잠이 노곤노곤 오고 좋았다. 다만 기본으로 작동기기에 빨간색 LED 가 들어와서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기 때문에 이것을 안 보이게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안대의 전원 잭과, 전원 잭 - USB A type 케이블 두 가지를 연결해야 하고, USB를 연결할 전원 포트가 따로 있어야 한다. 나는 전원을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고 있어서 뭔가 주렁주렁 길어지게 사용하고는 있으나 누워있을 때만 사용하므로 이 정도는 감수할만한다.
안대를 사용할 때 눈이 닿는 부분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스팀 안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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