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공원 새롭게 오픈한 요가 학원 [오늘, 요가]

최근에 집 근처에 요가학원이 생겼다. 예전에 살던 곳에는 오피스텔 내부에 요가학원이 있어서 꾸준히 5개월 정도 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등록 문의를 해보았다. 오픈 특가로 20%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1회 체험 후 주 3회 3개월을 결제했다.

 

 

 

 

오늘, 요가

 

오늘,요가 수련실

 

오늘 요가는 개나리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을 찍기가 조금 그래서 네이버 지도에 올라와있는 사진을 가져와보았다. 따뜻한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수련실도 널찍하고 한쪽 벽면이 모두 거울로 되어있어서 어느 자리에서나 나의 자세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학원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주차가 어려워 보였다.

 

옷을 갈아입는 곳은 있고, 샤워실은 따로 없다. 나는 운동복을 입고 학원으로 이동한다. (외투만 따로 걸어두고 바로 운동실로 들어간다)

 

수강권 관리는 studio mate 어플에서 하고 있다. 나는 3개월 이용권을 등록 하고나니, 이용 가능 기간이 90일 - 주 3회까지 참석 가능한 것으로 등록되었다. 개인적인 사유로 운동을 잠시 정지해야 한다면 3회, 회당 7일까지 정지가 가능하다 (3개월 이어서 3회까지 정지 가능)

 

시간표

오늘요가 시간표

 

시간표는 추후 변동 가능하다고 되어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위 시간표 대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에는 참석하기 힘든데 저녁 시간대도 느지막이 시작하는 타임이 있어서 너무 좋다.  나는 저녁 시간대에만 갔었는데, 오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 했던 요가학원은 시간표에  과정 이름이 없어서 무엇인지 몰라 처음 시작할때 이거 저거 다양하게 해 보았다. 아래는 내가 하면서 느꼈던(?) 요가 종류에 대한 설명이다. 정확하지 않을 수가 있다.

 

베이직

베이직 요가는 앉아서 하는 자세가 많은 정적인 요가인 것 같다.  기본적인 요가 자세를 하면서 차근차근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 같다.

 

인요가

인요가는 베이직 보다도 더욱더 정적인 느낌이다. 베이직에서 하는 동작 하나 하나를 유지하고 있는 시간을 오래 가져가는 요가이다. 같은 동작도 시간을 오래 유지하면 엄청나게 힘든데, 개인적으로는 베이직보다 인요가가 더 힘든 것 같다. 내면적인 수련이 더 많은 요가인 것 같다.

 

빈야사

빈야사는 수리아 나마 스카라 A, B 동작 (전사자세 포함)을 기본으로 하는 요가이다. 앞 선 시간보다 동적인 요가로 바뀐다. 

 

인빈야사

인빈야사는 빈야사와 인요가의 중간 정도의 요가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해 본 적이 없다. 위에 적어둔 내용을 토대로 봤을 때 인빈야사도 꽤나 힘들 것 같다.

 

파워매트

파워매트는 요가 동작을 기본으로 하는 매트 위의 운동을 말한다 (-고 하셨음) 파워매트도 꽤나 움직임이 많은 동적인 운동이다. 

 

 

 

내 느낌에는 베이직, 인 요가 - 인빈 야사 - 빈야사, 파워매트 순으로 운동 강도가 강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이 피곤하지 않는다면 웬만하면 빈야사와 파워매트 위주로 방문하고 있다.(살 빼야 한다)

 

 

위 수업 종류에 상관없이 참석했던 모든 수업에서 동작 하나하나를 진행할 때, 몸풀기 수준 - 기본 수준 - 최대치로 몸을 충분히 늘리고 풀어나가면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주셨다.

 

 

요가학원 참석

 

 

오랜만에 내 몸에도 맞고, 성격에도 맞고 집에서도 가까운 딱 좋은 운동을 발견했다. 주 3회를 해도 지금 내 스케줄상 무리가 가지 않아서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계속 운동을 다닐 것 같다! (매트는 가네샤 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