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하노이 호안끼엠 인근 숙소 골든 레전드 팰리스 호텔 추천

사파 여행을 위해 하노이를 방문하게 되었다. 대다수 사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되는데, 이 슬리핑 버스를 탑승하기 좋은 호텔을 구글 맵에서 찾다 보니 하노이 골든레전드 팰리스 호텔을 찾게 되었다. 구글 맵으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goo.gl/maps/WFnYvAk2CP12mFUt5

Golden Legend Palace Hotel · 2 Ng. Nguyễn Hữu Huâ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골든 레전드 팰리스 호텔 위치

 

골든레전드팰리스 호텔 위치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계획을 전체 일정을 공유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하노이에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였고(한국 시간으로는 자정이 넘는 밤이었다)  바로 다음날 아침 6시 45분 버스를 타고 사파로 이동하기로 해서 잠만 잘 수 있는 저렴한 호텔을 찾아보았다. 슬리핑 버스를 탑승하는 위치가 위 이미지의 동그라미 (초록색) 쪽이었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서 가까우면서 저렴하고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예약했다. 
 

골든레전드팰리스호텔 301호

 
하노이 호안끼엠 인근의 호텔들은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최저가 룸을 선택하지는 않고 주니어 스위트 룸을 선택했다. 전망이 있는 방인데 어차피 밤이 늦어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을 예상했다. 아고다에서 결제했고 48000원대였다. 입실한 방은  301호였다.

 

룸 상태

 

골든레전드 팰리스 호텔 주니어 스위트룸

 
주니어 스위트룸이긴 한데 왜 스위트인진 모르겠다. 위 사진이 공간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방이 나뉘어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적당히 크고 깔끔했다. 침대는 넓고 잠들기 불편하지 않았고 화장실도 깔끔했는데 딱 하나 아쉬운 건 드라이기가 너무나도 작고 파워가 약했다. 또 기본으로 비치된 슬리퍼가 공용으로 계속 사용되는 것이라 비행기에서 챙겨 온 슬리퍼를 사용했다. (베트남 여행 내내 숙소에 슬리퍼는 공용이었다.)
 

골든레전드 팰리스 호텔 주니어스위트룸

호안끼엠 인근 호텔 중에서도 저렴한 호텔이라 기본으로 비치된 어메니티가 훌륭해 보이진 않았다.  냉장고 안에 물만 몇 병 있었다. 근데 시원한 물을 먹고 싶어서 먹었더니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 돈을 지불해야 했다(냉장고에 들어가 있지 않은 물도 2개 있었다)
 

방에서 보는 화장실 쪽 뷰

 
화장실은 유리벽으로 되어있는데 블라인드를 내려서 시야를 차단해야 한다.

 

총평

잠만 자기에 저렴해서 딱 좋은 호텔이었다. 벌레도 못 봤다! (벌레 안 나오는 것 중요함!) 다음날 새벽같이 버스를 타러 집합장소로 이동하기에도 가깝고 좋았다.  조식을 먹을 수 없으니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냐고 물었을 때 흔쾌히 따로 챙겨주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과의 거리는 있는 듯 하나 호안끼엠 호수와 가깝고 맥주거리와 가깝다. 다만 거의 리뷰가 없고 주니어스위트 룸이었으나 이름값을 하는 퀄리티는 아니기 때문에 잠만 자는 경우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