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신라호텔 호캉스 (10월) 어반아일랜드 & 헬스장 이용

1박 2일 호캉스 중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어서 실내수영장은 스킵하고 어반 아일랜드는 다음날 조식 이용 후  10시 가까이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10월 2일 일요일 기준이고, 10월 3일은 개천절인 공휴일이다.

실내수영장과 어반 아일랜드, 헬스장은 모두 건물 3층에서 이동할 수 있다

 

신라호텔 3층 표지판

 

 

어반 아일랜드

 

신라호텔 어반아일랜드

10월의 어반 아일랜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는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어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체크아웃 직전에 어반 아일랜드를 즐기기 위한 사람이나 혹은 썬배드 위치를 잘 잡기 위해 오픈하자마자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입장 시 입구에서 썬배드를 배정해준다. 나는 3209번을 잡았는데 오전에는 해가 눈 쪽으로 들어오지 않는 위치이고, 메인풀 바로 앞이기 때문에 꽤 좋은 위치였던 것 같다.

 

 

어반아일랜드 썬배드 난로

 

수영장 내부에서는 수건과 가운을 별도로 빌려주기 때문에 호텔 룸에서 가운을 입고 나왔다면 젖지 않도록 별도로 보관해두고 수영장의 가운을 이용하면 좋다. 각각의 썬배드 자리에는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게 이용 가능하다. (10월의 수영장은 물이 따뜻하긴 하다) 각 썬배드 위치별로 난로를 각각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2인이 이용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입장 시 손목에 띠를 채워주는데  계단으로 다른 층을 이동하다 보면 실내수영장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반 아일랜드를 이용하지 않는 이용객들과 구분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 같았다. 어반 아일랜드 수영장은 메인풀과 유아풀로 나뉘는데 메인풀 자체가 크지 않고 슬라이딩 같은 액티비티가 없어서 파라솔 자리가 메인풀과 멀다면 이용 만족도가 많이 떨어질 것 같았다.

신라호텔은 모름지기 짬뽕이라 하였으나 조식을 먹고 왔고 곧 체크아웃도 해야 했기에 풀 레스토랑은 이용하지 못했다.

 

헬스장

 

신라호텔 헬스장

헬스장도 3층에 위치하고 있다. 헬스장에는 운동복이 비치되어 있어서 별도로  운동복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운동화는 꼭 신고 들어가야 하는데, 운동화가 없다면 5000원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다. (룸 넘버를 말하고 이용 후 체크아웃 시 처리한다)

 

헬스장에는 기구가 많고 쾌적했다. 헬스 이용 후 사우나에서 씻고 나올 수 있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단계라 사우나를 이용하는 데에 큰 부담이 없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