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테리어의 마지막 시공은 강마루와 전기 시공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부들이 작업을 진행할 때 강마루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지막에 진행하는 것 같다. 또한 전기작업도 도배 완료 후 깔끔한 마감을 위해 도배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자재 미팅을 진행했던 링크는 아래에 있다. 조명을 제외한 자재들을 정리해 두었다. 궁금하다면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링크를 첨부해 두었다.
2021.10.26 - [집순이의 스윗홈] - [종합인테리어] 3. 세상에 같은 나무 없다. 고를게 이렇게 많나 싶은 자재미팅
내가 골랐던 강마루 컬러는 아래와 같다.
<강마루(LG) 애쉬 코튼>
거실
거실 및 주방은 큰 조명도 설치가 마무리되었고, 문도 시공이 완료된 상태에서 바닥이 깔리니 매우 깔끔해 보이고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이쪽 방면에서 보면 거실이 더 넓어 보인다.
강마루의 경우 개인적으로 시공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도배나 다른 눈에 크게 보이는 것들에 비해 시공이 깔끔하고 잘 마무리된 것으로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구석진 모서리나 문 틈 바로 옆 등 좁은 공간에서의 디테일이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디테일
방과 이어지는 부분도 문제없이 깔끔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작은방에 붙박이장이 있던 부분은 철거 없이 진행했던 것이라 연결되는 부분이 티가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별도의 시트 요청을 한 문도 시공이 완료되었다 집이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 톤이 잘 표현되고 있다.
3개월 사용 후
시공이 마무리되고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강마루에 찍힘이 생기고 있는데, 의자 끌림이나 쓸림에 의한 긁힘 보다는 물건을 떨어뜨려서 생기는 찍힘이 있다.
한 번은 커피(에스프레소 머신)를 내려 먹기 위해 손에 쥐고 있던 원두 내리는 손잡이(?)를 떨어뜨렸는데 바닥에 그대로 추락하면서 엄청나게 큰 찍힘이 생겼다(그래도 위치를 알고 봐야만 보이고, 모르고 보면 안보인다). 그밖에 작은 찍힘도 소파나 주방등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많이 생겼다. 지금 언뜻보니 세군대 생긴 것 같다.
그래도 장판에 흔히 생기는 눌림 자국보다는 훨씬 깔끔하다. 나무 소재의 컬러와 질감에서 느껴지는 따뜻함도 마음에 든다.
요즘에는 잘 눌리지 않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는 장판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소재의 장판은 강마루 가격과 비슷하다고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강마루를 쓸지, 장판을 쓸지, 타일을 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강마루를 조심스럽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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