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은 집의 첫인상이다. 중문을 어떻게 인테리어 하느냐에 따라 집의 느낌이 확 다가온다. 양문형 중문을 알아보시는 분들, 특히 그중에서도 화이트와 우드 베이스의 인테리어를 타깃으로 하는 분들께 나의 집 중문을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중문 참고
집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써서 진행한 부분이 몇 군데 있다. 그것에는 중문도 포함되어 있다. 집의 첫 인상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느낌을 강하게 주고 싶었다. 이러한 화이트&우드 분위기를 결정짓기 위해 사전에 많이 검색해보고 고민했다.
위 사진은 각종 블로그와 인스타에 검색해본 결과 가장 내맘에 드는 중문 느낌이었다. 슬라이딩 도어보다는 개방형 느낌을 원했고 나의 집은 넓은 중문 영역으로 인해 양문형으로 선택했다.
중문 선택
디자인
중문을 선택하기위해선 가장 먼저 디자인을 정해야 한다. 원목으로 하는 것을 선택한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시트로 우드톤을 맞춘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안했던 디자인들 중 눈에 가장 띄는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짙은 청록색 디자인에 검정색 손잡이는 나의 상상과는 전혀 달랐지만 모양과 불투명 유리문은 딱 내 스타일이었다. (유리의 소재 또한 변경이 가능하다) 이 모양에 시트를 변경하고 손잡이를 바꾸면 된다.
시트
내가 원했던 시트는 살짝 짙지만 너무 강렬한 체리 느낌이 아니었으면 했다. 그렇다고 너무 어두운 느낌이면 안됐다.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나무 색상이 있다. 거기에 조명을 받으면 또 느낌이 다르다.
결론적으로 선택한 시트는 바로 이 색상이다. 이 색으로 베란다 도어와 안방 도어도 함께 붙였다. 시트를 통일 시키면 집안의 분위기가 통일된다. 다만 동일한 색상이어도 조명에 따라 느껴지는 것은 다를 수 있고, 현관은 노란 조명으로 인해 따뜻한 나무색으로 느껴진다.
손잡이
손잡이는 업체에서 제안한 것은 맘에 들지 않았다. 오늘의집 디자인을 많이 찾아보니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바로 황동 원형 손잡이 었다. 색상도 골드 톤으로 나무 컬러와 잘 어울리고, 디자인도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심플해서 이 제품으로 진행해달라고 부탁드렸다. 흔쾌히 아래 제품으로 진행해 주셨다.
완성
위와 같은 절차를 통해 우리 집 중문을 완성했다. 중문을 모두 닫아놓으면 온도도 유지되고 소음도 차단되어 좋다.
다행히 아래 문은 당기기도 되고, 밀기도 된다. 집들이할 때 현관에서부터 반응이 좋기도 하여 아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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