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콩 두유를 만든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주) BOBSNU의 식물성 단백질을 구매해보았다. 유청 단백질은 특유의 인공적인 화학약품 냄새가 나고 역한 맛이 느껴져서 잘 먹지 못한다. 그래서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하면 궁금해서 꼭 먹어보게 된다. 탱자 마미 다이어트를 할 때에 먹어봤던 라우 단백질을 대체할 만 한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구매
카카오 구독하기의 구독 써보기 제도를 통해 이 물건을 구매해보았다. 한 통 배송으로 9900원이었다. 가격은 써보기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한 통에 7회 분량이다.
박스는 굉장히 컸는데 뽁뽁이도 없이 덩그러니 통 한 개만 들어있었다. 박스가 휑 해 보이는데 작은 박스로 배송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제품
프로틴이 곡물 라테 맛이었다. 식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 아연, 프락토 올리고당이 포함되어 있었다. 1회 섭취 시 단백질을 20g 정도 섭취할 수 있다. 1회 제공량이 40g이고 총 7회 분량이라 280g이다.
1회 제공량당 160kcal로 물이나 두유 300ml에 타 먹으라고 적혀있다. 단백질 자체의 칼로리가 낮은 편이 아니라서 두유보다는 물에 타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이 12g이나 있어서 감량기에는 적절해 보이지 않다.
케이스에 제공된 스푼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스푼이 어디 있나 했더니 통 내부에 박혀 있었다.
산양유 단백질과 비교
이전에 작성했던 산양유 초유 단백질이 궁금하면 아래 글을 클릭해주세요!
2021.10.31 - [다이어트] - 2배 산양유 초유 단백질🙂 내 돈 내산 카카오 구독하기 템
산양유 초유 단백질과 성분 비교를 해보았다.
둘 다 1회 제공량이 40g이다. 칼로리, 나트륨,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성분이 산양유 단백질이 조금 더 낫다.
맛은 산양유 단백질은 분유 타 먹는 맛이고, 베지 프로틴은 정말로 곡물 라테(미숫가루)를 먹는 느낌이다.
다만 둘 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감량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또한 탱자 마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단백질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돌고 돌아 다시 Raw단백질 코코아 맛으로 재 주문했다. 조만간 Raw단백질이 도착하면 제품 리뷰와 함께 저렴하게 구매했던 구매처를 공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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