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보니타 베일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원래부터 여기를 해보려고 염두에 두고 방문했었고, 최종적으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마침 F/W 시즌 화보가 올라오고 있는 틈에 방문하게 되어 신상 드레스로만 보여달라고 요청드렸다. 위치는 앞선 샵과 다르게 압구정 로데오 역보다는 강남구청 역에 가까웠다.
나중에 생각할 일이었긴 하지만 마침 이 근처로 메이크업샵(겐그레아)도 있고 대여계약을 했던 한복 업체와도 가까웠다.
보니타 베일리
단독 건물이고 건물 앞에 주차장이 두 칸이 있어서 따로 발렛을 하지 않았다는 사람도 많았는데, 금요일 오후 4시에 방문하니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겨우 발렛 맡기고 들어갔다. 그래도 토요일 첫 타임에 방문했던 촬영 가봉 때는 주차장이 비어있었다!
피팅 공간은 내가 다녀왔던 앞선 샵 보다 굉장히 밝은 인테리어로 되어있었다. 피팅 공간에 거울이 사방에 있고 대기공간인 소파 위에도 마주 보는 거울이 있어서 좋았다.
머리를 만져주고 대기하다 보면 요청했던 드레스를 가져다주신다. 장식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주 블링블링했다.
착용한 드레스
F/W 화보가 올라오는 중에 방문했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신상 드레스를 피팅해 볼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나의 예식은 23년 1월이어서 타이밍상 23년 S/S 시즌 화보가 올라올 수도 있다. 한 시즌 정도 이전 드레스를 선택하는 건 나쁘지 않지만, 두 시즌 전 드레스를 홀딩해 놓는다면 본식 가봉 때 신상으로 갈아타고 싶으면서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내가 입어본 드레스 이름은 제인, 엘린, 세리스..?,아리엘 이었다. 순서대로 1번 2번 3번 드레스는 인스타에서 먼저 보고 입어보고 싶다고 했었고, 내가 입은 모습을 보고 러블리한 드레스가 있다고 4번 드레스를 가져다주셨다. 입을 당시에는 4번 드레스 화보를 확인하지 못했어서 저 드레스를 입은 내가 러블리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프숄더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모델 착용 사진을 나중에 보고 아 이 드레스 너무 예쁘네 문제는 나였어 라는 생각을 했다.
오프숄더인 4번은 제외하고 1~3번 중에서 무엇을 홀딩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1번 3번을 홀딩했다. 진짜 다 너무 이뻐서 홀딩할 때도 고민했다.
당일 계약 혜택
투어 당시 입은 드레스 추가금액 없음
추후 프리미엄 라인까지 추가금액 없음
촬영 시 각종 액세서리 및 신발 대여
선택한 이유
사실 드레스샵을 세 군데를 고르면서 가격대를 일부러 다양하게 골랐었는데 그중에서 중간 라인에 속했다. 그래서 다른 곳이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1순위로 선택하려고 했다.
보니타 베일리는 인스타에서 드레스 정보를 얻기 굉장히 유용했다. 내가 화려한 비즈 라인을 좋아하는데 드레스가 비즈도 너무 예쁘고 베이직 라인인 실크도 너무 예뻤다. 무엇보다 투어 때 입었던 드레스가 모두 예쁘고 잘 어울렸고 (오프숄더는 내가 문제였다)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요새 보니타 베일리가 너무 핫해서 투어나 가봉 일자 잡기가 힘들다고 해서 오히려 더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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