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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오랜만에 떠난 해외여행의 시작! 인천공항 1터미널 아시아나 라운지

by 고고위드쑤 2023. 5. 11.

올해 초 괌에 다녀올 때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2 터미널로 갔었는데, 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올 때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제1 터미널로 갔다. 출국은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고 입국은 이코노미클래스로, 출도착 다른 클래스로 발권하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래서 갈 때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중앙)

 

아시아나라운지 위치
아시아나라운지 위치



아시아나 라운지는 세 곳에 위치하고 있다. Gate42 옆에 있는 라운지는 West, Gate26 옆은 Central, Gate11 옆은 East 라운지이다.  내가 탑승하는 비행기의 출국 게이트가  오른쪽 라인에 있어서 Central 라운지로 향했다. 위 사진에 보면 위치가 East 보다 Central 이 게이트 쪽으로 이동하기 더 가깝다.

 

동편 면세품 인도장은 운영을 안 하고 있었다. 평일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이후 운영을 안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것도 모르고 동편으로 향했다가 (도대체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다) 서편으로 되돌아가느라 많이 지쳐있었다.

 

Central 라운지 입구
Central 라운지 입구

동편 면세품 인도장 갔다가 다시 서편 갔다가 센트럴 라운지까지 오느라 지쳐버렸다.

입구에서 탑승권을 찍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예전에는 직접 확인하고 들어갔던 것 같은데, 안 오던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아시아나 라운지 내부
아시아나 라운지 내부

 

규모가 상당히 컸다. 대한항공이 2 터미널로 빠지고 나니 1 터미널에만 아시아나 라운지가 3개나 되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넓은 규모에 사람은 적어서 쾌적했다. 샤워장도 4곳이 운영되고 안마의자와 1인, 2인 등 다양한 인원이 프라이빗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아시아나 라운지 음식

 

아시아나 라운지 음식
아시아나 라운지 음식


음식은 핫 푸드 4종과 콜드 푸드(샐러드, 과일) 6종 그리고 샌드위치 2종과 다양한 기본 빵류, 그리고 컵라면까지 있었다. 마티나나 다른 곳과 비교하면 허접하지만 핫푸드가 4종이 있다는 점은 대한항공에 비해 우수한 것 같다. 참고로 나의 비행기는 19시 30분 이륙이었고 라운지에는 17시 이전에 도착한 것 같다. 컵라면은 코로나 이전과 달리 뚜껑이 열려있지 않았다. 

주류는 다른 곳에 종류가 많았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위스키와 와인 4종, 그리고 생맥주기기가 있었다. 신기하게도 컵을 장착하면 아래서 맥주가 올라오는 기기였다. 나는 이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내에서 술을 먹기 위해 주류는 손을 대지 않았다. 

 

 

아시아나 라운지 와인
아시아나 라운지 와인


하지만 이대로 그냥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맛만 보려고 조금씩 떠보았다. 그런데 관리가 안된 건지 원래 그런 것인지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느낌이어서 정말로 맛만 보고 추가로 먹지 않았다.

 

 

아시아나라운지 음식
내가 먹은 음식들

 

파스타가 은근히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다.  치킨과 돼지고기 야채볶음이 있었는데 치킨이 꽤나 맛있었다.

비행기 탑승전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